창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특별 점검 실시
창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특별 점검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2.02 18:1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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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홈페이지 코로나19안심신고센터 개설·수험생 방문 예상지역 점검
창원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을 위해 조영진 제1부시장을 필두로 공무원 4000명을 투입해 총 23개 업종 2만2347개소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연일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공무원 인력만으로 창원시 전역의 모든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집합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 전반에 대해 12월 7일부터 시민들의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외부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PC방, 오락실·멀티방, 만화방 등 3개 업종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3개 업종에 대한 출입자 명부관리, 매장 내 음식 섭취 금지, 좌석 거리 유지, 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여부 등을 점검해 감염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일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여기서 조금이라도 방역체계가 흔들리는 순간, 우리 일상으로의 복귀는 한없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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