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실시
도 농기원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실시
  • 전수홍기자
  • 승인 2012.09.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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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 대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귀농 및 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한 귀농 귀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귀농 귀촌농업인과 계획하고 있는 준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귀농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이론, 농기계사용요령 등 현장실습중심의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편성하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교육은 지난 3월과 5월에 실시했던 1, 2기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3기에는 지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하여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재편성했으며, 특히 교육생에게 인기가 많고 현장에서 바로 접목이 가능한 유용미생물(EM)제조실습과 농업적 활용기술, 그리고 농기계사용요령 등 실습에 더욱 비중을 두어 편성 운영하게 되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이밖에도 농지이해 및 농지은행, 토양 및 병해충관리, 작물기초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귀농성공전략 등에 관한 이론수업도 적절히 편성했으며, 귀농인에게 다소 생소한 농정방향과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유익한 지원제도와 시책을 알아보는 과목도 신설하여 농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손태식 기술상담위원을 초빙하여 귀농 사전·사후준비, 귀농성공사례, 귀농교육 등 성공적인 귀농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소위 말하는 베이비부머세대(55~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매년 귀농귀촌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흐름은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귀농 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이 당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제공 할 수 있는 귀농 귀촌인 대상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귀농인들이 귀농초기 당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원이 개설하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은 연 4회 3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4기(11월) 교육을 원하는 귀농인은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담당으로 서둘러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 관련 연간교육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농업기술원(www.kn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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