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진주역 앞 광장은 1968년 교통광장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후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민선7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2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이 공사는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비롯한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비롯하여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편의를 위한 보행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시민 휴식공간이 포함된 교통광장을 조성한다.
특히 옛 철도부지에 조성될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과 국립진주박물관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되는 사업으로 그 의미는 특별하다. 1923년 개통된 삼랑진-진주 간 철도인 진주역이 2012년 가좌동으로 이전한 후 낙후지역으로 전략된 철도 폐선부지에 대해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도시 1번지 비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 사업은 진주 문화예술 부흥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진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사업이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진주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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