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NHN과 공동으로 인력양성 추진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NHN과 공동으로 인력양성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2.23 18:0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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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USG공유대학 스마트제조ICT 분야 교육과정 NHN과 공동개발
내년도 경남 인력 32명 NHN Academy 교육 후 전원 취업 예정

경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센터장 이은진)은 USG로 추진중인 스마트제조ICT 분야 교육 과정을 NHN과 연계해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경남 제조분야 ICT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기업에 우수한 ICT융합 인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NHN아카데미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고, 현재 경상남도 USG의 스마트 제조ICT분야의 중심대학인 경남대를 포함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와 공동으로 기초 교육 과정 커리큘럼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NHN에서 기초 교육과정 과정 설계가 완료되면 2021년 8월까지 기초 교육과정의 강의를 제작하고 9월부터 NHN 기초 교육과정을 담은 NHN Track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년 2학기부터는 각 대학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IT 기초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NHN Track이 오픈 되며 학기 중 NHN Track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NHN 아카데미’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NHN 아카데미’를 통한 IT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NHN(대표 정우진)은 IT 비전공자 대상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중이며 오는 2021년 7월 경남 지역에 첫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NHN은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NHN 아카데미 1기 32명을 모집해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선발 과정을 거쳐 32명 전원 NHN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알려 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초 교육부에서 공모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약칭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경상대(총괄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 등 도내 17개 대학과 LG, LH, KAI 등 도내 주요 기업을 포함한 49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연간 446억, 5년간 2,230억)은 스마트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중심대학 창원대), 스마트제조ICT 분야(중심대학 경남대), 스마트공동체 분야(중심대학 경상대)를 3개의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LG, NHN, 다쏘, 센트랄 등 지역의 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제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설계·해석 및 제조 ICT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LH 등 혁신도시 입주 기업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도시 건설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은진 총괄센터장은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보급과 스마트 산단 추진으로 전통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등 제조분야 ICT화를 통한 제조혁신을 추진중에 있다”며 “고급 ICT 융합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NHN과의 협업과 USG공유대학을 통한 스마트제조 ICT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ICT융합 우수인력을 경남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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