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읍면사무소·농기센터 신청
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축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설치했다.
현재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양센터는 배양기 1500L 1대, 700L 2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144t가량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447농가에 70t의 미생물을 공급했다.
군은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지속 공급하고 이를 확대해 지역농산물 품질 향상은 물론 축사 악취 민원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고추, 딸기, 사과 등 농가에선 개화와 뿌리내림 촉진, 과실비대 등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컸다”며 “축산농가들은 축사 악취를 50~7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축분이나 퇴비발효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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