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1018호선 일원의 상습 침수구역 해결
용산소하천은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지방도 1018호선을 횡단한다. 용산소하천 주변에는 다수의 아파트 단지들이 집중되어 있어, 하류부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집중호우 시 우수 범람으로 인해 차량 및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많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용산소하천 정비사업은 두 번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79억의 예산으로 총 연장 935m의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산소하천 하류부(L=331m) 정비가 완료됨으로써 지난 2019년 12월 용산소하천 상류부 준공을 포함한 전체 용산소하천 정비가 완료됐다.
거제시는 상류부 준공 후 지방도 1018호선의 침수는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이번 하류부를 포함한 총괄분 준공으로 고현천과 연계되는 주민통행이 원활해지고, 주변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예산 추가 확보 노력으로 79억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용산소하천 정비사업을 고현천과 연결해 하천재해예방사업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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