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의 흥행을 위한 곶감 완판 기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5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의 개막식을 대체하는 한편 많은 곶감이 판매돼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기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상저온 등으로 원료감 생산이 감소하면서 곶감 생산량도 급감해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곶감축제위원회 임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우리 농가와 군민 모두가 합심해 준비한 축제에서 함양고종시곶감의 대박 완판을 기원한다”며 “코로나 시기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함양군을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참여하려면 ‘www.함양곶감.com’으로 바로 접속을 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서 ‘함양곶감축제’를 검색하면 된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