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경남서부보훈지청은 18일 보훈가족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위탁병원은 ▲성심메디컬의원(진주시) ▲정일성의원(고성군) ▲연세안과의원(남해군) ▲한마음연합의원(함양군) ▲고려정형외과의원(거창군) 5곳이다.
위탁진료는 전국 6개 광역시 보훈병원에 가는 대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수 있는 제도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 진료비 60%를 감면 받는다.
강석두 지청장은 “이번 위탁진료병원 추가 지정으로 보훈가족들이 더 편리하고 수준높은 의료·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2022년까지 위탁병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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