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추모당 참배 자제 요청·참배 시 방역수칙 준수
사전예약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www.jinju.go.kr)를 통해 접수하며 봉안당 참배객은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 참배 당일에 마스크 착용, 방명자 등록, 체온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인원은 1기(세대)당 5명 이내,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일 총 방문 인원은 15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이 기간을 제외한 참배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제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안락공원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제 시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시설 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와 실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실시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면서 “명절연휴 기간에 봉안당 참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부득이하게 참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성묘를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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