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만지도 오용환 섬장, 경남도지사상 수상
통영 만지도 오용환 섬장, 경남도지사상 수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01 16:43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경남도 소상공인 시상식’ 경영대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 통영 만지도 섬장 오용환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2020 경남도 소상공인 시상식’에서 경영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리틀빅히어로 주인공이면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마산돝섬과 통영 만지도 섬장 오용환(만지도해피투어 대표이사)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2020 경남도 소상공인 시상식’에서 경영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0 경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해 12월 15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어 이날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이번 경남도 소상공인의 날 경영 대상을 수상한 (주)만지도 해피투어 오용환 대표는 황금돼지섬 마산 돝섬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2019년 마산 돝섬에 17만4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2017년 12월부터는 통영시 산양읍 연명항에서 만지도까지 운항하는 홍해랑호를 위탁관리하여 정상화시켰고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만지도를 ‘웃음꽃이 피는 섬’, ‘마음이 행복해지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9만5000여명,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통영 만지도 뿐만 아니라 통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통영 만지도는 단순 관광지에서 100여명이 체류할 수 있는 식사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여행 섬으로 알려지면서 낚시를 하거나 편안한 마음으로 2~3일 머물다 가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비대면 안심 여행지로 인기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김경수 도지사와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하지 않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양대복 회장이 대리 시상했으며, 도·소매부분에는 공주꽃집 정현옥 대표, 음식업 토향 김미숙 대표, 제조업 (주)에코비오스 배상기 대표, 건설업(주) 합동석재건설 배상기, 운수업 (주)만지도해피투어 오용환 대표, 공중위생업 조아라헤어테크 조현숙, 교육·개인서비스 아뜰리에미용학원 박효정 대표 등 7명이 분야별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경남도 도지사 표창에는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양우혁 부회장 등 5명이 수상했고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 표창과 경남지역 중소 벤처기업청장 표창 등도 시상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