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쌀 전달로 설 명절 소외계층 위로
상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이웃돕기 기탁, 사랑의 고추장 나눔, 환경정화정비, 구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작년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는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상가밀집지역 방역 활동 및 식사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를 위해 지난 4월 직접 담근 열무김치 150통을 나눠드리는 등 지역 돌보기에 앞장을 섰다.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유명재·이미주 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취소 등 봉사 활동 제약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명절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자체 기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환 상북면장은 “위기 상황에서 더 협동하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새마을회원들의 정성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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