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기능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문화·복지 기능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2.08 16: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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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제2산업단지내 건립…2023년 운영

사천시가 사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천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4월2일 설계공모안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13일 5명의 건축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출된 설계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선작(1점), 입상작(우수작 1점·가작 1점)을 선정하고 당선작에게는 기본과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4월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천제2일반산업단지내 사남면 방지리 677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복합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헬스·GX룸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준공해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컨벤션홀, 식당, 작은도서관,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실, 다목적 프로젝트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인접한 방지공원과 연계한 외부시설 계획을 통해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됨과 동시에 복합문화센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변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천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원활하고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문화·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근로자 취미,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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