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
함양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
  • 박철기자
  • 승인 2021.02.09 17:5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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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억5000만원 투입…158만6000포 공급
▲ 함양군은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 및 자원화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5억5300만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부산유기질비료 등 158만6000포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국비사업 지원단가는 전년보다 포당 100원이 낮아졌지만 군은 관내농가의 경우 포당 100원을 추가 지원해 전년과 동일하게 유기질비료 1700원, 가축분퇴비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으로 지원한다.

군은 신청량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농업인 여론을 반영, 2019년부터 국비사업 외에 군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5억3500만원의 군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기질비료 공급 시 작물·등급·면적별 전국 평균 신청량을 참고해 농가별 공급기준을 정하고 최대 지원량을 국비사업과 자체사업 포함 농가당 3000포, 1000㎡당 50포로 한정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가로 제한하고 있다.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선정·공급·정산이 이뤄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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