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팔리는 농지 통한 젊은 농업인 육성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지사장 손영식)가 시행하고 있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전국이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농지를 팔려고 내 놓은 매물이 많으나 개인적으로 매매 거래가 잘 되지 않아 잘 팔리지 않는 농지를 팔려고 신청하는 농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와 밀양시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의 젊은 농업인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매매가 잘 되지 않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농업인의 농지를 감정가격으로 매입 밀양시에서 영농 초기 소득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한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중점적으로 임대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0년 공사가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한 금액이 56억원으로 10월경 사업비가 조기 마감되었으며 올해도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월부터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공사에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식으로 받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이 농촌사회에 큰 인기다.
농지연금이란 농업소득 외에 따로 소득이 없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시행된 제도이며 농지연금 가입 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 방식으로 지급받아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농지담보형 연금제도로,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과 비슷하다.
한편, 현재 밀양시 농지연금 가입자는 139명으로 연금 수령액은 연령과 농지가격에 따라 결정되며 신청은 연중 농어촌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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