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행사협의회 “중소여행사 생존권 보장하라”
진주시 여행사협의회 “중소여행사 생존권 보장하라”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2.24 18:0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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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 지급 등 6가지 요구
▲ 진주시 여행사 협의회는 2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행업계 종사자 생존권 보장을 호소했다.
진주지역 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시 여행사 협의회(회장 정도연)는 24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여행업계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지난 1년간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여행업계 종사자 생존권 보장을 호소했다.

이들은 “직원들의 실직사태를 막아보고자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를 이용해 4대 보험과 퇴직금의 부담감을 안고서도 유급, 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강구하며 하루하루 힘든 생존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여행업계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모진 시간을 감내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재난지원금 지급시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하게 지급 ▲손실보상제 지원업종에 여행사 포함 ▲여행업관련 세금 및 대출이자 감면▲4대보험 일부지원▲중소여행사 임대료 지원▲관광진흥 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를 요구했다.

이어 하루아침에 생계 터전을 잃어버린 10만여명의 여행업 종사자 및 가족들의 절규를 담아 최소한의 생존 환경이 조성되도록 6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와 진주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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