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정월대보름 대비 기도폐쇄 응급처치방법 홍보
마산소방서 정월대보름 대비 기도폐쇄 응급처치방법 홍보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25 16:4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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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정월대보름 대비 기도폐쇄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 오곡밥, 보름나물, 약밥 등 전통음식을 먹으며 기도폐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도가 음식물로 막힐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주변에 기도폐쇄 환자가 생기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환자가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환자가 기침을 못한다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된다.

환자가 성인인 경우 환자의 뒤에서 두 발을 벌리고 두 손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놓고 주먹을 감싸쥐어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위로 강하게 밀쳐 올리기를 반복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만 1세 미만 또는 체중 10kg 이하 소아의 경우에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성인의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꿈치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 5회와, 두 손가락으로 소아 가슴 중앙을 가슴 높이의 1/3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 5회를 반복한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기도폐쇄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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