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확대 시행
경남도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확대 시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25 17:59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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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저신용·저소득·경영 위기 소상공인 800개소 대상

예비 창업자·저신용·저소득·경영 위기 소상공인 800개소 대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 소상공인 등 지원 대상·범위 확대




경남도가 (예비)창업자·저신용·저소득·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인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사업량을 지난해 700개소에서 800개소로 늘리고 저신용자의 경우 기존 7~10등급에서 5~10등급으로 확대하였다. 취업 절벽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상황을 고려해 예비창업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기존 유사 사업을 통·폐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단계별로 지원되도록 설계 추진한다.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희망드림팀 운영을 통한 전문 컨설팅 진행으로 신청업체의 니즈와 문제점을 진단한 후 지원 방향을 설정해 단계별 맞춤형 과정을 지원받도록 한다.

▲2단계(Track.1)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는 △창업지원 △성장지원 △재도약지원 △상생지원 과정으로 예비·1년이내 창업자,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업력 5년 초과 소상공인까지 폭넓은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술·경영 노하우, 경영환경개선 등을 제공한다.

2단계(Track.2)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는 △폐업지원, △재도전지원 과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 및 폐업예정·기폐업(최근 1년)자, 금융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재무관리 등 전문적 분야의 지원을 실시한다.

▲3단계 피드백을 통한 사후관리 과정은 사업 종료 3개월 이후 시행되며 개선사항 및 환경점검 등의 지속적인 관리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제고시킨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경우 사전보증 연계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기존 및 재기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개선 지원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에게는 폐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상복구비용 및 재기지원금을 각 최대 200만원과 5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영업-폐업-재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활력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제위기로 큰 타격을 입을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2월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gnsinbo.or.kr)를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및 경남신용보증재단 희망드림팀(055-715-5139, 5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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