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대학 상반기 온라인 강연 운영
밀양시민대학 상반기 온라인 강연 운영
  • 장세권기자
  • 승인 2021.03.01 14:3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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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까지 매월 2개 강연 1~20일 게재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밀양시민대학을 경남도내 최초 온라인 강연 콘텐츠 제공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강사를 초청해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과 현장 강연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어 장참여로 인한 전염병 발생위험과 강사료에 영상 촬영비까지 더해져 기존 운영비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밀양시민대학을 그동안 해왔던 위탁운영 방식의 틀을 깨고 직접 동영상 강의 서비스 전문 업체의 우수 강연 콘텐츠만 구입해 밀양시 평생학습포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기획했으며, 동시접속에 따른 과부하와 불법유출 및 무단배포 등 추진과정 중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기존 시민대학 위탁운영 예산의 10분의 1의 비용으로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강연은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2개의 강연을 1일부터 20일까지 게재하며, 밀양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게시일은 3월1일로,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19와 관련한 주제로 김경일, 최재붕 교수의 강연을 선정해 팬데믹 시대의 상황을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수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온라인 강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대학의 명맥을 잇고, 밀양시민들이 교양을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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