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1작은변화공모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심사를 통해 총 2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단위에는 최대 300만 원의 사업 활동 비용과 활동가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정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이슈와 관련해 작은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의 새로운 대안적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실험 등 지리산권 지역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폭넓은 공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jirisanchanges.net/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리산과 접해있는 구례군, 남원시,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기준과 온라인 설명회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작은 변화는 반드시 누군가의 행동에서 시작되게 마련”이라며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활동가가 지원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이음과 아름다운재단이 2018년부터 함께 운영하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공모지원사업, 시민사회 네트워크 구축, 지리산권 공익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등을 통해 지리산권 지역에 필요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