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시행
경남신보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시행
  • 배병일기자
  • 승인 2021.03.01 18:0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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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800개 업체 대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 사업인 경남도 위탁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이하 희망드림패키지)을 지난 26일부터 시행했다.


‘경남신보’는 2018년부터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창업업체 중 컨설팅 수혜업체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이나 경남 평균보다 높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희망드림패키지’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 중 창업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와 폐업과 재도전에 초점을 맞춘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로 구분해 운영되며, 올해 약 80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컨설팅을 최대 6회 지원하며, 창업시점에 있는 소상공인에겐 예비창업자 사전보증(대출지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성장과 재도약의 시점에 있는 소상공인에겐 컨설팅과 더불어 경영환경개선자금 최대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거나 폐업 후 1년 이내 원상복구가 필요한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정리를 위한 컨설팅 지원, 원상복구 비용지원 최대 200만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재기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대위변제기업, 법적채무 종결기업, 관리종결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및 재도전 특례보증(대출지원) 연계해 지원한다.

지난해 ‘희망드림패키지’ 지원을 받은 우아플라워 카페 이소현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고 온라인 판매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판매를 진행 할 수 있었고, 매출액도 소폭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컨설팅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남신보 구철회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을 오래 지속한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으로 ‘희망드림패키지’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드림패키지’를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보 홈페이지 (https://www.gnsinbo.or.kr) 또는 도내 경남신보 12개 지점과 본점 기업지원부로 방문, 우편, e-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와 경남신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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