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지하차도 침수사고의 예방 차원에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시가 3일부터 사전점검에 나선 목적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봄철에도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데 따라 취해진 조치라고 분석되고 있다.

시 관내는 동김해 지하차도를 비롯 4개의 지하차도와 6개소의 빗물펌프장이 이번 점검의 대상이다.

이에 집중호우에도 도로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 선제적 사전점검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점검을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의 침수예방을 위한 펌프 비상발전기 계측기 센서 등 설비의 작동 이상유무 확인과 유입수로 집수조 퇴적확인 등을 실시함과 동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공사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는 것.

한편 시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관련 현장중심의 예방적 사전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라며 이번 지하차도 지하저수조에 유충을 죽이는 유충구제 방제작업을 병행했다고 했다. 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