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청학농협, 3년째 후학사랑에 통 큰 기부
지리산청학농협, 3년째 후학사랑에 통 큰 기부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3.03 18:2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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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2019년 이후 3000만원 출연
▲ 지리산청학농협 임원진이 지난달 말 하동군청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 임원진이 지난달 말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박한균 조합장, 정남영 상임이사, 하용선·최용숙 이사, 이정숙 상무가 자리를 함께했다.

박한균 조합장은 “먼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기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마음 모아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희망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3년째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큰 성원을 보내준 박한균 조합장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한 대로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희망이 자라고 꿈이 이뤄지도록 넉넉하게 끌어안고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청학농협은 앞서 2019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통큰 기부로 지금까지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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