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예방·동일지역 사고 재발 방지
경남도가 해빙기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경남’을 위해 급경사지 유실 및 붕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도는 도내 2368개소(공공 2,136 사유 232)의 급경사지에 대해 지난 2월22일부터 오는 4월1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우기 전 및 여름철 대책기간(4월 16일~10월 15일) 동안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상황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여름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사각지대 급경사지에 발생한 소규모 유실로 인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안전점검 시 일반 안전점검 용역사 외에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도 합동으로 점검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절한 조치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해빙기 점검 이후 우기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유실 및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실시와 대비태세를 갖추어 우기 전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예방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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