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잘 아는 중국인 도내 방방곡곡 알린다
경남 잘 아는 중국인 도내 방방곡곡 알린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04 18:0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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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온라인 경남홍보대사’ 활동 시작
▲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3일 상하이 하이툰 호텔에서 ‘제2기 SNS 경상남도 홍보대사’ 위촉 및 제1기 홍보대사 중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3일 오후 6시 상하이 하이툰 호텔에서 ‘제2기 SNS 경상남도 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 위촉 및 제1기 홍보대사 중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해 7월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경남을 잘 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25명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각종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남의 우수농수산식품, 주요 관광지 및 맛집 홍보 활동으로 경남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1기 홍보대사 25명은 6개월 동안 웨이보, 더우인, 샤오홍슈, 마펑워 등 중국 누리소통망(SNS) 매체에 총 825회(관광지 755회, 우수농수산식품 42회, 맛집 28회)의 홍보 활동을 펼쳐 1인당 주 1회 이상 경남 소식을 알려 코로나19로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중국인에게 경남을 소개하는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창원시 천주산 철쭉, 양산시 원동 매화축제, 합천군 핑크뮬리 등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는 코로나로 지친 중국인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1기 홍보대사 중 활동실적이 뛰어나 우수 홍보대사상을 받은 우연(씨트립, 마펑워 등 중국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활동, 1000만명 이상의 팬을 가지고 있는 여행 유명블로거)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남 곳곳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그동안 내가 소개한 경남의 여기저기를 나의 팬들과 함께 가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1기 홍보대사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경남을 잘 알면서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우수한 20~30대 중국인 12명을 제2기 홍보대사로 위촉하였으며, 3월부터 도내 방방곡곡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정실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 12명은 경남에서 유학을 했거나 가본 적이 있는 중국인으로 누리소통망(SNS) 유명블로거 3명을 포함하고 있어 활발한 온라인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알려지지 않은 경남의 숨은 관광지와 우수농수산식품 등을 젊은 세대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상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행사와 체험행사에 초청되거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중국시장에 진출한 경남 우수농수산식품 시식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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