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중독 예방·보호에 만전
군은 매년 3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인 농약 방제복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농업인이 농약 살포과정에서 농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284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약 방제복 715벌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체내 농약성분이 축적될 경우 악성종양, 호흡기질환, 신경계 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병해충 방지를 위해 수회에 걸쳐 다양한 농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농업인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농약을 살포할 경우 농약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의 건강 유지와 증진 차원에서 농약안전사용장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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