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김형철 순찰팀장에 표창장 수여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오후에 할머니가 금목걸이(7돈)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려 분실했고 이에 경찰에 도움을 호소했다. 할머니 사정을 접수한 경찰은 통합관제센터 CCTV로 택시를 찾았으나 택시를 확인할 수 없었고, 개인 사업장 CCTV도 열람하려고 했으나 공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아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이에 다음날 경찰관 비번일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업장 CCTV를 열람해서 할머니가 승차했던 택시를 특정하여 신속히 금목걸이를 찾아주었다고 한다.
금목걸이를 찾은 A씨는 “놀란 저희 노부부를 안심시키며 열심히 노력하는 경찰관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성학 서장은 80세 노부부의 애타는 사정에 정성을 다한 김형철 순찰팀장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차진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