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연구자유지역 명칭 선호도 조사 실시
창원 진해연구자유지역 명칭 선호도 조사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3.10 18:0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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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최종 명칭안 5건 선정
창원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해연구자유지역 명칭 공모전을 실시하고 접수된 공모안 158건에 대해 1차 심의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된 공모안의 구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진해구가 36.1%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다음으로 의창구 26.6%, 성산구 24.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참여율은 30대가 31.2%, 40대가 26.8%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도 8.9% 참여해 명칭 공모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고 대대적인 홍보의 결과가 잘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한 시상작 선정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외부 연구기관과 창원대 교수님을 비롯해 여좌동, 태백동, 충무동에서 심의위원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1차 심사는 접수된 공모안 158건에 대해 독창성, 적합성, 상징성, 파급효과성의 심사기준에 의거 20건이 선정됐다. 10명의 심의위원은 배포된 공모안에 대해 진해연구자유지역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는 명칭과 그 의미를 면밀히 검토하고 참신한 생각과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2차 심사는 창원 시민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9일까지 선정된 명칭안 20건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창원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진해구 13개 주민센터, 진해구청 및 창원시청 등에 투표보드(투표판)를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반영된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2021년 하반기 진해연구자유지역의 부지 완공을 앞두고 진행되는 명칭 공모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많은 연구기관의 유치는 진해구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기관들의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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