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종사자 500여명 선제검사 실시
김해시가 최근 진주 거제시 등 목욕장 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것에 대비 선제적 관내 방역관리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5일부터 관내 목욕장 업소 99곳에 대해 지도점검반을 구성 방역수칙 위반 여부 점검에 나섰다.
시의 이번점검 주요내용은 전자출입명부 이용 수기명부 비치 출입자명부 관리 등이다.
특히 시는 관내 목욕탕 종사자 5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 하기로 했다.
이는 목욕장 업소의 특성상 불특정다수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지속착용이 어려운 상태로 장시간 체류하는 점 등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차원의 수칙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이번 점검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와 고위 상습적 위반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집행금지명령 고발조치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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