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10대·개인택시 2대 총 12대 감차 예정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택시 공급과잉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 위해 2021년에 법인택시 10대, 개인택시 2대, 총 12대 감차한다.군에 따르면 보상가액은 지난해 의령군 택시감차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해 법인택시 2450만원, 개인택시 5375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공급과잉인 택시업체의 수입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제4차 택시총량 조사 용역을 시행한다.
이에 용역결과 2020년 택시 감차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택시 18대(21년 12대, 22년 1대, 24년 5대)를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자율 감차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3월 12일 택시 감차보상사업계획, 감차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지난주 감차 신청접수가 완료되었고 차후 결격사유 등을 조회한 후 최종 선정해 감차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택시 감차사업의 추진으로 택시 과잉공급 구조개선이 이뤄져 택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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