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호 함안부군수는 내달 1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 알리기 위해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상남도에서 창원시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차량 운행 제한 속도를 하향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정책이다.

시내도로의 속도는 50km/h로, 생활도로와 보호구역, 이면도로의 속도는 30km/h로 낮추고자 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함안군은 주요 도로 10개소(19.4km), 국지도로 30개 구역(11.479㎢)의 최고제한속도 표지판을 지난해 12월 말까지 정비 완료했다.

조규호 부군수는 정책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