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박종학 농업인 30만불 수출탑 수상
의령 박종학 농업인 30만불 수출탑 수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3.30 17:53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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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재배·2019년 10만불탑 이어 30만불 수출탑 수상
▲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의령 박종학 농업인이 생산 농어가부문 30만불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 농어가부문 30만불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군 관내 용덕면 소재의 박종학(46) 농업인은 현재 철골 자동화 비닐온실(1만4850㎡)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9년 10만불탑에 이어 이번에는 3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주수출국은 일본이다.

이번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로 의령군 농축산유통과장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표창장과 트로피를 전수했다.

박종학 농업인은 매년 3.3㎡에 60kg이상을 수확하고 특히,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겨울철 강추위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파프리카 생산에 대한 노력과 땀으로 당초 목표 물량 이상을 수확했다.

특히, 최근들어 파프리카의 효능과 인식개선으로 국내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국내 가격 또한 고공행진이다.

박 농업인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수출 목표를 50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군 농축산유통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해외시장으로 꾸준히 농산물을 수출한 결과 30만불의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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