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감귤 품질향상·일손부족 단번에 해결
이날 전달식에는 통영농협조합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기술과장, 농협 임직원, 감귤작목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보급된 농업용 드론은 제주 감귤의 평지재배와 달리 욕지 감귤 재배 지형은 경사로 인한 농작업용과 병해충 방제용 등에 사용,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노동력 경감과 감귤 품질향상 등의 문제 해결에 유익할 전망이다.
또한 일반 수도작(벼) 기준 1ha를 방제하는데 7~8분이면 충분 할 정도로 효율이 높아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감귤재배농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보급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태풍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풍벽 설치사업, 통영기후에 적응성이 높은 감귤묘목 보급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욕지감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욕지 감귤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지원과 농업인이 안전한 소득창출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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