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창원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08 17:0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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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봄철 영농기가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짐에 따라 농기구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전국에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총 6,616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3월부터 모내기 철인 5월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봄철 영농기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운전 부주의, 조작 미숙, 안전수칙 미준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기계는 좁은 농로 또는 비탈진 경사로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기 쉬우며, 안전벨트 등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등 철저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행복한 봄은 안전 속에 만들어진다”며 “4월에 발생하기 쉬운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사용 전 꼼꼼한 장비 점검 등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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