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포츠인권 방문교육 실시키로
김해시 스포츠인권 방문교육 실시키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1.04.08 18:0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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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사전 예방 위한 조치

김해시가 최근 체육계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사회적 문제로 파급되는 우려에 직면하자 관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 7일부터 김해시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키로 한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은 경남도 체육회에서 경남성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체육현장에서 폭언 폭행 가혹행위 등의 인권침해를 사전예방하고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직장 운동 경기부 7개팀 93명이 모두 참여 신청해 지난 7일자 교육에는 역도단 사격단 태권도 검도단 볼링단 등 5개팀 32명이 전원 참석 전문가와 함께 이미 스포츠인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에 시는 선수단의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직장운동경기부 7개팀 전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가혹행위 인권실태조사를 실시 한 가운데 관련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인권침해 사전방지를 위해 이번 교육에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청 주요 축구단과 하키단은 오는 5월 12일과 21일에 각각 교육 참여 예정일이 마련 돼 있다.

시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육회 폭력행위 등 고질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정기적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 선수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전예방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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