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
오태완 의령군수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4.08 18:0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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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 돌입…“초심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할 것”
드림시티 조성 등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 제시
▲ 8일 오후 의령군청에서 오태완 의령군수가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태완 제48대 의령군수가 8일 오전 충혼탑, 충익사,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 참배와 의령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의견청취 및 군민 만남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오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의령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1년 2개월여의 의령군정 수행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치러진 재선거로 남은 임기 동안 오 군수가 정책전문가로써 군민들에게 군정을 잘 이끌겠다는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오 군수는 취임사에서 “의령군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반목과 갈등의 어두운 그림자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군민 모두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다 함께 의령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면서 지속 성장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을 ‘경남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의령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기회의 땅, 드림시티(Dream-City) 조성 ▲의령소득 3만 달러 시대 창출 ▲품격 있는 명품 문화도시 건설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 프로젝트’ 추진 등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집단지성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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