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일정 돌입…“초심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할 것”
드림시티 조성 등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 제시
드림시티 조성 등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 제시
오태완 제48대 의령군수가 8일 오전 충혼탑, 충익사,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 참배와 의령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의견청취 및 군민 만남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오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의령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1년 2개월여의 의령군정 수행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치러진 재선거로 남은 임기 동안 오 군수가 정책전문가로써 군민들에게 군정을 잘 이끌겠다는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지역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면서 지속 성장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을 ‘경남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의령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기회의 땅, 드림시티(Dream-City) 조성 ▲의령소득 3만 달러 시대 창출 ▲품격 있는 명품 문화도시 건설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 프로젝트’ 추진 등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집단지성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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