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12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경남청 각 부장,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4분기 주요업무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찰서장과 계장급들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남경찰’이라는 경남경찰의 비전에 맞추어, 최근 치안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치안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1분기 기능별 주요 업무 및 성과지표 분석을 통해 2분기 업무추진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문수 청장은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한 재산범죄 증가와 AI기술·장비 발달을 악용한 신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었던 각종 치안 수요의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경남경찰의 자세 변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 체감 경찰개혁 완수를 위해 관련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심을 가져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이 우리 경남 경찰에게 느끼는 친절도나 업무처리 만족도에 대한 평가이므로, 경찰 업무 관련 민원인을 존중·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는 코로나19로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치안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지시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