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각종 농기계와 보관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기계 임대 시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노후 농기계 교체 등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우선 구입하여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농가의 이용편의를 위해 가야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삼칠농기계임대사업소 등 2곳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2900여 농가에 4000여 건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봤으며 올해에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장비, 곡물탈곡기 등 20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과 농번기 휴일 정상 근무, 농기계 운송 택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사업소는 260대의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안전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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