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는 지난 22일 본교에서 혜성정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혜성정밀 김차진 CEO는 “앞으로 후배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기술 산업 핵심 인력으로 성장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1981년 정밀기계학과(현 컴퓨터응용기계과) 졸업 후 35년간 기계부품을 다루며 제조업 근대화에 이바지해왔으며, 최근에는 로봇시스템을 도입한 선진 자동화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폴리텍대학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컴퓨터응용기계과 및 자동화시스템과 우수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문수 학장은 “차세대를 이끌어갈 후배 기술인재 육성을 위하여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혜성정밀 김차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서부경남의 대표 일자리 대학으로서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나비효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컴퓨터응용기계과 박형렬 학과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혜성정밀 대표이자 컴퓨터응용기계과 선배인 김차진 대표의 모교 사랑의 고마운 뜻을 받들어 기술을 더욱 연마하여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전문기술을 배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컴퓨터응용기계과 입학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취업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