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도 드론산업 발전을 기대한다
사설-경남도 드론산업 발전을 기대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4.27 14:4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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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 드론 산업 통합 드론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와 39사단, 국정원 경남지부,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창원시, 진주시, 도립거창대학 등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드론 관련 다양한 행사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협력, 재난·재해 시 장비 및 통합관제 체계 운용 협력, 드론 상용화·방위산업용 목적 드론 실증 협력, 드론 전문 인력양성, 드론 산업 기반구축, 기타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도와 창원시, 진주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39사단, 진해기지사령부는 각종 재해·재난, 실종자, 자살 의심자에 대한 수색 지원 및 정보 공유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도립거창대학은 드론과 연계된 전문학위 취득 및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에 협조한다. 이밖에 39사단, 국정원 경남지부, 진해기지사령부는 경남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 협력 클러스터 구축 운영과 인력양성 등 제반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드론산업이 주목을 받는 것은 우리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실용적 대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드론은 농업분야를 비롯해 양식장·적조 감시, 의약품 보급 등 섬지역 택배, 전력 설비 점검 등에 투입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유망산업이다. 섬과 산간 오지가 많은 경남에서는 드론산업은 매우 유용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의 드론 산업 발전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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