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5522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창원시 5522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편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5.25 17:4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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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안전망 구축·지역경제 회복에 중점
창원시는 코로나19 관련 보건안전망 구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52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3조2625억원 보다 16.92% 증가한 3조8147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3674억원, 특별회계 1848억원이다.

시는 당초 예산 편성 이후 정부와 경남도 추경예산에 따른 변동분을 반영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건강 및 보건안전망 강화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경기부양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먼저, 보건안전망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사업비,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사업과 관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한시생계지원사업 등에 212억이 반영됐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사업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19억,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 105억, ▲희망근로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사업 243억,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소액화사업 등 수소산업에 183억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49억,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20억, ▲천선매립장 지하 우수관로 정비공사 14억, ▲월영광장 조성공사 20억,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10억, ▲의창구 청사 건립 20억,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14억등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산로 및 둘레길 정비 등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비도 꼼꼼히 챙겼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우고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사업 위주로 예산편성을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25일부터 열리는 창원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5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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