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자치회 운영으로 주민참여 강화한다
창원시 주민자치회 운영으로 주민참여 강화한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5.25 17:4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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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
창원시에서는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2021년 1월 55개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완료하고 읍면동별 주민참여 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11개로 시범 주민자치회를 운영했으며, 시범운영 성과와 주민자치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1월 나머지 44개 읍·면·동에서 14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를 위해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팅, 소통 간담회, 성과보고 및 원탁토론회, 시민자치학교 운영, 조례 전부개정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으며, 제2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경남도 내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경남도 공모사업인 생활SOC 주민자치센터 복합화사업(상남동·내서읍), 주민자치회 우수선도사업(용지동·웅남동), 소통하는 혁신 주민센터 사업(합성1동)에 선정되어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손으로 직접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에 있을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에 실행할 자치사업을 공론화하고 주민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창원시는 주민자치회 운영과 자치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및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 운영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창원시는 주민자치회가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 참여를 통한 마을 민주주의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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