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은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생태교통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 가까이 찾아가 고장이 나거나 오래 방치한 자전거의 브레이크 수리 및 안전점검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2016년부터 6년째 계속 진행되고 있다.
주로 핸들, 기어 및 안장 조정, 타이어 공기 주입, 공기밸브(무시고무) 교환, 브레이크 패드·케이블 교체 및 안전점검 등 경미한 고장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며, 자전거 자가 정비 방법과 안전하게 타는 요령도 알려준다.
올해 첫 수리는 24일 창포마을(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실시됐으며,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동 LH아파트에 찾아가 자전거 수리방이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농어촌 및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지역을 우선해 찾아가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찾기 편리한 장소를 선정,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방 신청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55-225-34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사소한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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