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차단 위해 참석인원 최소화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추념식 규모를 축소하지만, 자유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념식은 참석 대상을 보훈단체장, 유족대표 및 주요 기관장 등 99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개별 참배객을 위해 추념식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봉안관을 개방해 보훈가족의 헌화·분향 편의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현충일 당일에는 가급적 충혼탑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각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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