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허드슨 강의 대학생 시신
진주성-허드슨 강의 대학생 시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6.02 14:04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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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허드슨 강의 대학생 시신

허드슨 강은 미국 뉴욕 동부를 흐르는 총길이 507km에 달하고 베어마운틴 다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우리나라 낙동강 512km와 비슷하다.

세계 10대 강을 보면 미시시피 강(미국), 아마존 강(남미), 양자강(중국), 황하강(중국), 셀렝카 강(러시아), 나일 강(이집트), 메콩 강(동남아), 아무르 강(중국·러시아), 잠베지 강(콩고), 예니세이 강(러시아)등이다. 허드슨 강변에는 흑인들과 토착민들의 익사체가 대거 발생한 시기가 있었다. 수 년 전 허드슨 강에 유명 의과대학생 4명이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

W학생이 동급생 M친구에게 거액을 빌려 데이트 비용으로 사용하고 중간고사 시험지를 교차하는 부정행위를 하고 들통 날 것을 두려워 M친구와 화해하자면서 와인 한 잔씩 하자고 유혹해 강변으로 나가 처음에 와인 한 잔씩 하고 술이 술을 부르게 되고 소주, 청주 등을 더 구입토록 보내는 틈에 금지된 약물을 살짝 넣은 술을 더 마시게 한 다음 시원한 강변으로 가자고 유인하고 2명이 강변에 이르자 대기하고 있었던 다른 일행이 45도 경사진 곳에서 살짝 밀어 넘어지게 한 다음 M이 일어나 언덕 위로 기어 나오자 강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엄청 시원하다고 물속에 들어가기를 종용하게 된다.

허리 물까지 들어가다 바로 뭍으로 나오자 다른 친구가 칼을 보이고 위협하며 육지로 나오면 죽인다고 공갈하자 M친구는 칼보다 물을 택해 점점 들어가고 물에 약한 M은 갯벌 물에 빠지고 잠겨 나오지 못했다.

44분간 지켜봐도 M친구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자 일을 성사시켰다고 여겼음인지 곧 따로 한 명씩 귀가했다. W친구는 부모님께 연락했고 45분이 지나 부모님과 함께 즉시 현장에 나와 강변 주위를 40분간 서성거리다가 각자 귀가했다.

부모님끼리는 같은 교인들이기 때문에 서로 연락처도 알았으나 행불된 지 5시간 동안 M부모님께 일체 연락하지 않았고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당일 변호사를 산 것이 이상하다고 느낀다.

약 일주일이 지난 다음 사고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되었고 목 뒤편에 상처 2개가 있는데 작은 막대기로 밀 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가는 사인을 익사라고 말했다.

수상한 W친구는 술에 취해 블랙아웃이라 말하는데 3단 펜스를 간단하게 넘었고 뛰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그 당시에 약물 또는 너무 취해 자진 입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진주 남강, 서울 한강에서 취객을 강물에 밀고 블랙아웃이라 말하면 어찌되나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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