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찾아가는 다문화 연극 공연’
양산초 ‘찾아가는 다문화 연극 공연’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1.07.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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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게임 응용 직접 체험 통해 즐기는 작품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에서 다문화 지역순회공연 ‘게르아저씨’ 공연이 열렸다.

이 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양산시와 양산교육청, 양산다문화센터가 후원해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다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을 시작으로 하여 10월 1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다문화를 주제로 하는 교육연극 ‘게르아저씨’는 씨름, 활쏘기, 말타기 등 몽골의 대표적 축제인 나담축제를 재미있는 실내게임으로 응용하여 아이들과 직접 체험을 통해 즐기는 작품이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몽골의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배우고, 이주민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이웃의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작품이었다.
공연을 본 한 학생은 “직접체험을 통해 배우니 나담축제에 대해 이해가 더 잘 되고 몽골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다”며 “또 엄마가 몽골사람인 주인공 지영이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게르아저씨’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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