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학 문화 확산·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은 지역 내 1~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1년 1기 진주시 생활과학교실’참가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한국실크연구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과학 문화 확산과 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신규지역센터로 선정된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장소 및 시간에 관계없이 실크 및 과학 실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실크 빛의 아름다움 ▲위잉위잉 무당벌레 ▲향기 나는 실크비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건강한 신체의 기본 치아 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작은 우주 ▲여름을 책임져줘! 시원한 선풍기 만들기 ▲바이러스는 어떻게 생겼을까? ▲색이 변하는 라바램프 ▲7-세그먼트로 만든 달력 등 지역 특화 실크 및 지역 주력산업 소재를 활용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14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15명 내외로 모집하며, 한국실크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sri.re.kr) 및 네이버폼(http://naver.me/5PSwf5O5)을 활용해 인터넷 및 모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청접수 후 재료비를 입금하면 각 가정으로 과학실험 꾸러미와 교재가 배송되고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크 및 과학 실험·체험 기회를 통해 지역 특화 실크산업 및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학습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이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해 유익한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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