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저서 12권 인용서적 500권이다
진주성-저서 12권 인용서적 500권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6.16 15:0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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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저서 12권 인용서적 500권이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추경화 향토사학자가 지난해 3·1절에 항일투사 15명을 찾아 각종 서류를 제출한 결과 올해 3·1절에 부산, 경남 출신 12명 즉 건국훈장 7명. 대통령 표창 5명을 포상케 해 드렸다.

2020년 6월 부산 경남 출신 15명의 재판기록, 신문 자료 등을 찾아 제출한 결과 올해 3월1일 12명이 포상이 추서되었으니 80% 성공작이다.

마산 3·1운동 지도자 황의형(1883~1967) 삼형제인 서성수(1892~1938)서봉수(1897~1967)와 나용봉(1895~1952) 선생 등이 마산 추산정에서 수백명의 군중을 모아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를 주도하다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3·1절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정해인(1911~1946)김민배(1915~1967)조정규(1914~1992)등은 사회 단체와 노동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고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사천 출신 박두수(1892~1961)선생 등도 사천 3·1운동을 지도하다 옥고를 치른 기록을 찾아 공적서, 이력서 등을 작성해 제출한 결과 대통령 표창이 추서토록 해 드렸다.

산청군 단성면 출신 유경환(1892~1956)선생은 김홍권 선생과 함께 일본 유학도중 상해로 건너가 임정 의정원 의원과 청년단 총무로 활약하다 국내로 잡입 도중 일경에 잡혀 2년간 옥고를 치렀다. 후손이 대구 남구에 산다.

권동수(1914~1945)선생은 부산 기장읍에서 태아나 동래고보 재학중 반전 운동을 전개하고 일경에 잡혀 징역 2년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김홍규(1916~1982)선생은 창원 서성동에서 태어나 산업별 노조활동으로 징역 10월형이 언도됐고 이번에 포상됐다.

이춘근(1912~1993)선생은 부산 부민동 출신으로 노조 활동으로 잡혀 500일간 옥고를 치렀으므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정해인(1911~1946)선생도 진해 출신으로 노조활동으로 잡혀 2년간 옥고를 치렀으므로 건국훈장이 추서됐다.

조정규(1914~1992)선생도 진해 출신으로 일본 북신상업학교 재학중 항일투쟁을 전개하다 잡혀 2년 징역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하성백(1890~1948)선생은 산청 단성면 3·1운동을 지도하다 일경에 피체되어 2년 징역형을 받고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케 해 드렸다.

정갑생(1914~1980)선생은 진주고 재학중 학생 시위를 주도하고 집행유예로 선고로 대통령 표창을 추서케 해드렸다.

올해 3·1절에 12명이 훈장과 표창이 추서된 것은 추경화 향토사학자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이 각 신문·방송(KBS)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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