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수업 개선 방안 적극 모색
복식수업 개선 방안 적극 모색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7.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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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내일 통영 연화분교서 담당교사 연수회

경남교육청이 복식수업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9일 오전 복식학급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모색하는 복식학급 담당교사 연수회를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 109개 복식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109명 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662명의 낙도 오지 학생들을 2개 학년 복식수업(2복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 주요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9일 오전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로 들어가는 선상에서 선상연수를 실시하고,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 복식수업 견학, 공개수업과 질의응답, 사례발표 및 토론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선상연수에 나서는 정동한 교육의원은 초등 교단에서 40여 년간 교직 생활과 거제지역 복식학급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수업과 교직의 보람’에 대해 선상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 김동현 교사가 5·6학년 복식수업 실제를 공개하고 4개 분과로 나눠 수업참관 협의 및 복식학급 지도 사례를 용호분교 문익동 교사 외 3명의 교사가 발표·토론한다.
분과협의는 1분과 교과간 통합수업 지도사례를 비롯해 2분과 창의적체험활동(재량활동) 지도사례, 3분과 협동성, 사회성을 기르는 생활지도사례, 4분과 주5일제 운영 대비 방과후 돌봄활동 지도사례 등의 주제를 토론한다.
또, 양산 성산초등학교 이영남 교사가 학습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을 활용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신나는 수업방법’을 선상에서 연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복식수업 전문성을 기르고 정보교류로 학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복식학급 운영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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