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권/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교수-시간을 지배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인간의 삶에 있어 청소년 시절에는 학교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단체 생활이 시작되고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을 다니게 되고 시간에 맞추어 출근해서 업무를 하고 퇴근을 하게 된다. 그 매 순간들의 시절이 지나고 나서 과거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을 알게 된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지난날을 회상할 때 후회하고 아쉬웠던 일들이 많게 느껴진다. 이처럼 돌아보면 후회할 일들을 아등바등 싸우고 말다툼하고 화를 내다보니 조금 있으면 사라져버릴 ‘지금’이라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지금’이라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도 않고 언제 끝날지도 알 수가 없다. 시간은 영원하지 않으며 그리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

인간이 시간을 시분초로 나누기 시작한 건 산업시대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쪼개지기 시작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 산업의 발전으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직장에 출근하고 그 직장에서는 자동으로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하면서 인간들은 더욱더 시간을 잘 지키고 노동시간의 대가로 월급을 받아 살아가게 되었다.

기업은 같은 시간 내에 보다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정확하게 카운트되는 게 필요했다. 그로 인해 인간은 시간의 노예가 되기 시작했다.

그럼 인간이 시간의 노예가 되지 않고 시간을 지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현대 사회의 많은 인간들은 “왜 이렇게 나는 항상 시간이 모자랄까, 시간이 없어...”라고 이야기하고 회사에서 할 일이 없어 혼자 있을 때는 “왜 할 일이 없지 불안하다”라고 한다.

그렇다 인간은 주어진 일에 쫓겨 바쁠 때는 시간이 없어 불안해하고 주어진 일이 없어 한가할 때도 할 일이 없어 불안해한다. 시간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다. 그러면 반대로 인간이 시간을 지배하면 불안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저자는 인간이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싶다. 어떤 일이 주어지면 제 시간에 완벽하게 완성하겠다고 생각지 말고 미래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 고민하고 기다리는 대신 일단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시작을 하게 되면 일에 집중이 되고 미래에 일어날 걱정이 사라지며 단계별로 조금씩 일의 진척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즐겁고 재미도 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100퍼센트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고 그 일을 좀 못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도 않는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일을 하게 되면 주변에서 시기 질투와 견제가 오게 되고 당신에게는 더 힘들고 고된 일이 주어지게 되면서 점점 더 삶이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렇다고 주어진 일을 대충 하라는 말이 아니라 본인의 역량이 닿는 정도까지 하되 죽기 살기로 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이다.

더 이상 꾸물거리지 말고, 꿈꾸는 삶을 향해 지금 당장 도전해 보기 바란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당신의 삶에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현재 특별히 주어진 일이 없으신 분들은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하시어 꿈꾸는 삶을 향해 배움의 과정을 통하여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