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로타리클럽 술상해역에 치어 방류
하동 진교로타리클럽 술상해역에 치어 방류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7.13 15:5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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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가자미·붉은쏨뱅이 각 4만미 방류 행사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진교면 술상항에 5000만원 상당의 문치가자미 4만미, 붉은쏨벵이 4만미 등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에 5000만원 상당의 문치가자미 4만미, 붉은쏨벵이 4만미 등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치어 방류행사는 진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로타리재단에 기부한 금액에 연계해 지원되는 로타리재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개최됐다.

지역의 든든한 봉사단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진교로타리클럽은 이번 치어 방류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테마가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로 방류된 치어는 남해안 연안에 서식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정착성 어종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자미류와 쏨벵이류로 선정해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술상어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술상해역에 골고루 방류됐다.

행사를 준비한 황용우 부회장은 “지역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실시한 행사인 만큼 일정기간 어업인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류행사에 따른 효과가 확인될 경우 앞으로 방류량을 늘려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어 방류행사를 현장에서 함께한 이상영 술상어촌계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어업인들 함께해준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1~2년 후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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